2020. 6. 3. 11:16ㆍ국내여행
2015 가을 제주
2015.11.20.금 - 2015.11.22.일
with 꾸꾸
서울 - 제주 제주항공 13:35~14:40
제주 - 서울 티웨이항공 19:55~21:00
원래는 11월 13일~ 11월 15일로 계획했다가 회사업무 때문에 일정이 틀어져 날짜를 한 주 미뤘다.
11월 15일 21시30분 서울행 비행기를 에약했었었는데..
나는 22일표가 당연히 21시 30분 비행기일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음....;;;
마지막날 오설록에서 뵨뵨이랑 마지막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찾아온 1차 깜놀!
하마터면 비행기 놓칠뻔...!ㅋㅋㅋㅋ
첫날 숙소 : jeju in aa
둘째날 숙소 : 켄싱턴제주호텔
jeju in aa 는 상상이상으로 예뻤고, 켄싱턴제주호텔의 스카이피니티는 만족스러웠다~
AJ렌터카 SM3이용
꾸꾸는 첨엔 SM3의 내부 디자인을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사실 핸들 뒤에 숨어있는 라디오채널변경버튼과 볼륨버튼이 현대/기아차만 이용하던 우리에게 당황스러움을 주어서 더더욱...ㅋ
꾸꾸는 운전하는 내내 "이런 게 프랑스감성인가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삼..ㅋㅋㅋㅋㅋ
그러나 이틀째부터 코너링이 부드럽고 브레이크가 앞쪽(?)에 있다며 은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당ㅋㅋㅋㅋㅋ
첫날 일정
김포공항 > 제주공항 > 용눈이오름 > jeju in aa 체크인 > 세화리에서 저녁(흑돼지 & 청하)
둘째날 일정
jeju in aa 체크아웃 > 세화 말이 > 해맞이 해안도로 드라이브 > 테라로사 > 켄싱턴 제주호텔(스카이피니티 & 수일치킨 : 댕귤치킨)
셋째날 일정
켄싱턴 제주호텔 조식 & 산책 > 체크아웃 > 오설록 티뮤지엄 > 앤트러사이트 한림 > 제주공항
제주공항에 가는 길에 두번째 멘붕...ㅋ
당연히 여유롭게 도착할 줄 알고 앤트러사이트에서 출발...
그런데 제주시에서 차가 너무 막히는 거지........
19시 55분 비행기인데... 19시 35분에 수속마감한다는데... 19시 25분에 마감한다는 글도 봤는데..... 렌터카반납하고, 셔틀타고 공항으로 올 수 있을까...
그래서 내가 먼저 제주공항에 내려서 탑승수속하려는데!!!!!!
파리연속테러 이후 본인이 오지 않으면 신분증이 없어도 발권을 안해준다는......;;;
우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나는 공항에서 초조하게 꾸꾸를 기다렸다는....
꾸꾸가 30분에 겨우겨우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들어가는데....
보안검색대 줄은 엄청 길어.... 우리 줄만 엄청 안줄어....
탑승마감은 19시 45분에 한다는데.....
달린 건 아니지만 경보로 게이트에 도착! 거의 꼴찌로 겨우겨우 탑승....;;;
꾸꾸가 조금만 늦게 aj렌터카에 도착했었도 다음 셔틀 탔어야한다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
꾸꾸는 다음날 아침 새벽보고도 해야해서 김포공항에 내려서 회사로 바로 갔는데.....
만약에 뱅기놓쳤으면 보고준비는 어케하며 다음날 출근은 어케하며...
놓쳤으면 목놓아 울었을 거라고 한다...ㅋㅋㅋㅋ
꾸꾸야 다음부터는 욕심안내고 집에 올 때 좀 일찍 오도록 계획할게ㅋㅋㅋㅋㅋ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가을, 제주 첫째날 : 용눈이 오름, 코코찌봉 (0) | 2020.06.03 |
---|